일리네어 레코즈(도끼/더콰이엇/빈지노) 해체 이유, 근황, 앰비션뮤직 관계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속한 유명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가 10년 만에 해체합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리네어 레코즈란?

2011년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결성한 힙합 레이블입니다

같은 해 빈지노를 영입했고 이후 연결고리, A Better Tomorrow, 11:11 등 명곡을 남기며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도끼와 더콰이엇이 엠넷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나오면서

일리네어 레코즈는 힙합팬이 아닌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죠

하위 레이블로는 앰비션뮤직이 있는데

창모, 김효은, 해쉬스완 등이 속해 있습니다

 

일리네어 레코즈 해체 이유, 멤버들 근황

가장 먼저 일리네어를 떠난 래퍼는 도끼였습니다

도끼는 지난 2월 일리네어 레코즈와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도끼는

귀금속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돼 법정 분쟁 중입니다

 

빈지노는 지난 4일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는 기사가 나오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별을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빈지노는 "9년 동안 이 회사에 있었던 이유가 있다. 자유로웠고 나를 존중해줬다"면서도

"다만 요즘 드는 생각은 좀 더 새로워지고 싶다.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

"발전하고 싶다. 너무 편안한 자리에만 있었던 것 같다"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해체 소식이 발표된 후 더콰이엇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더콰이엇은 인스타그램에 일리네어 사인와 함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리며

10년간 일리네어 레코즈를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 힙합에 한 획을 그은 일리네어 레코즈의 해체에 팬들은

"내 20대의 전부였던 일리네어 안녕", "이 조합 다신 못 보는 건가요" 등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각자의 개인 활동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